구글광고


Moonlighting


팔괘장 & 중국검술 입문 세미나

팔괘장 & 검술 입문 세미나


(신청: https://goo.gl/UMnqIS)
1. 대상: ⓵ 누구나
⓶ 팔괘장과 중국무술, 근접전, 중국검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
⓷ 초보자도 상관없음
2. 일시: 2017년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
3. 비용: 6만원
4. 장소: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천보채 무술 훈련장 (상세 장소는 신청자에 한해 추후공지)
5. 복장: 운동에 적합한 복장(운동복,운동화, 수건)
* 탈의실 있음. 샤워실/수도 없음
6. 서울팔괘장연구회 주관 세미나입니다.
* 팔괘장은 양식팔괘장, 참장은 대성권식, 단전공은 심의육합권 스타일입니다.
* 검술은 팔괘장 검술이 아니라 중국무술 일반 공통검술입니다.
(신청: https://goo.gl/UMnqIS)

7. 교습내용: 1부 팔괘장
⓵ 주권과 참장, 단전공
⓶ 기본 움직임 (용형과 이묘세수, 탈신화영)
⓷ 팔괘장 팔자팔법, 대련팔식, 단조팔식
⓸ 천장과 벽장을 사용한 첫 수 풀기와 상대방에게 접근하기
⓹ 공간파악 및 회피훈련
⓺ 밀기와 당기기를 사용하는 근접전의 기초 Ⅰ
⓻ 팔꿈치와 과타를 사용하는 근접전의 기초 Ⅱ
⓼ 팔괘장 및 중국무술 절초 8개
2부 검술
⓵ 검술은 기초 입문 부분 맛보기입니다.
⓶ 특정 문파에 관계없이 모든 유파의 공통 기초 검술기본기를 접해 보는 시간입니다.
⓷ 중국검술의 기본 초식은 대개 24가지로 잡기도 하고, 유파에 따라서 30가지가 넘기도 합니다만,
기초 입문의 짧은 시간에서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몸으로 체득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중국검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가장 기본적인 기술 몇가지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장소 찾아오는 안내문과 약도를 보내드립니다.
* 입금순으로 우선 접수합니다.
* 훈련용 목봉을 미리 주문해야 하므로, 신청을 빨리 해 주십시오. 길이 1미터인 목봉으로 훈련할 예정입니다.
* 우천시 환불 혹은 1주일 연기(야외라서 비올 때는 세미나 불가합니다.)

(신청: https://goo.gl/UMnqIS)



무당검법에 대한 小考

개인이 뇌속에서 무술과 무협을 동일시하고 혼동하고 있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저 현실과 환타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 이것이 위헌소지가 있거나 중범죄 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국민혈세인 정부의 자금을 수억원씩 받아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이런 사고를 하고 있다면 문제가 된다.

무협을 현실무술계로 갖고 나와서, 이것들을 찾고 구성하고 인터뷰를 선택하여 편집하여 방송한다면, 무술계는 혼란스러워 질 수밖에 없다.며칠째 연락이 오는 그 작년의 거시기 프로덕션, 올해도 정부자금을 몇억 받았나보다. 이번에는 의천도룡기가 주제라며, 무당파의 무술과 기법, 무기체계에 대해서 전문가 견해를 듣고 싶다고 한다. 소림사와 무당산 무술의 차이와 특징을 말해달란다. 하여, 여러번에 걸쳐서 정중히 거절했다.

나는 의천도룡기의 무술을 본적도 체험한 적도 없거니와, 도대체 구양진경과 건곤대나이의 기법과 원리를 내가 무슨수로 답변한단 말인가? 그런거 할 줄 알면, 내가 이렇게 지지리 궁상으로 살고 있겠냐? 당장 내가 명교 교주가 돼서 3보이상은 경공술로 날아다니고 있지 않겠는가?

간단히 설명하자면,

호북성에 무당산은 있으나, 무당파 무술은 없다.
무당산에 무당파 무술은 없으나, 무당검법은 있다.

무당산은 도교 성지여서 도관들이 수십개 있다.
그러나 그 도교 도사들이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무술을 수련하고 있지 않다.
그냥 종교단체 일 뿐이다.
그런데 도교 도사들은 귀신을 쫒기위한 벽사검을 신물로 갖고 다니는데, 대개 복숭아 나무로 만든 것이다. 한국의 무당들이 굿 할때 칼과 청룡도를 쓰는것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흘러다니던 북파 무술들은 흔히 '소림권'이라 불렸고, 검술은 흔히 '무당검법'이라 불렸다.
한국의 (자칭)전통검법들이 고구려와 아무 관계 없지만, 고구려 검술이라고 포장한 것과 다르지 않다.
무당의 이름을 붙이면 뭔가 뽀대나지 않는가? 그래서 그렇게 한 것에 불과하다.

지금도 무당태극검이 유명하다.
무당태극검법은 무당산에서 나온게 아니고, 수십년전에 이천기 노사가 만든 검법인데, 이름만 무당+태극 으로 붙인것이다. 이천기 노사가 무당태극검을 만들기 전에 참고 했으리라 추측되는 '무당검법'은 현재 어떤 모습인지 알기 어려운데, 확실한 것은 그것역시 청말 민국초기 즈음해서 중국에 굴러다니던 흔한 검법중의 한가지 였으리라는 것이다.

검법을 연구할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중국병기술의 4대 무기는 도검곤창이다.

현대인들은 도, 검, 곤, 창은 각각 그 기법이 상이하고 구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완벽한 형태의 검법 일 수록, 현대에 만들어 졌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왜냐하면 중국정부가 현대 우슈를 만들면서, 검술만의 고유기법을 추출해서 창편투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고대의 검술일 수록 검법과 도법, 곤법, 창법이 혼재해 있기 마련이다.
옛날 검법일수록 검을 들고 운용하는데도 검술이 아니라 곤술이나 창술처럼 쓰는 초식이 더 많다.
이런 현상은 창술이나 곤술에서도 마찬가지다.

사실 옛날 사람들이 검법과 도법, 창법을 엄격하게 구별해 가면서 싸웠겠는가?
적을 만나서 잘 먹히는 기술이 장땡이지.
이런것을 일일이 구별하고 따지는 것이야 말로 현대의 현상이다.

그래서 무당산과 관계없는 무당검법이 중국에 많이 굴러다녔는데, 이런 검법이 과장하고 뻥치기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습성과 맞물려서 과대포장되고 전설처럼 발전해 왔다.
이런 무당검법을 시중에서 볼 수 있다고 해서, 무당파 무술이 존재하는 증거가 되는것은 아니다.

특히 무당검법이라 불리는 검법들을 보면 매우 정순한 검술기법들로 구성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 검술들은 그 역사가 아마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민국시대 검법만 해도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는 얘기다. 민국시대에 나온 검술책들을 들여다 보기만 해도 단박에 알 수 있다.

톡까놓고 말해서 청말의 검술은 지금 우리가 무협영화에서 보는 검술과는 매우 상이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존경하는 故우승혜 노사가 창시하신 쌍수검법도 원래 없던것이었다.
산동 당랑권을 하셨던 우승혜 노사가 당랑권의 검법13자결과 달마검법을 조금 변형하여 '만든' 검술이다.
그런데 이 검술이 중국영화에서 이름을 날리자, 지금은 각 무술문파마다 너도 나도 쌍수검법을 만들어 냈고, 지금은 쌍수검법이 없는 문파가 없게 되었다.
그런데 쌍수검법은 실전에서 못 쓴다. 이건 화법검술이고 실전성은 별로 없다. 다만 배워두면 몸 놀림과 검리를 익히는데에는 좋다.


정리하자면,

1) 무당검법이라 불리는 검법은 무당의 이름을 가탁한 것이지, 무당산과 관계 없다. 그리고 시중에 흘러다니던 무당검법들은 매우 많다.

2) 날이 양날인 검을 들고 하는 검법은 그 형태가 대부분 비슷하며, 달라지기가 쉽지 않다. 삼재검, 곤오검, 청평검, 순양검을 유의미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검리가 같기 때문이다. 이 말을 뒷받침하는 문헌들도 이미 존재한다.

3) 무당파 무술은 없다.

나의 전통무예 추적기 (2)

- 나의 전통무예 추적기 (2)



故박성권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에 만주에서 태어나셔서, 만주 건국대학을 다니신적이 있고, 해방전에 남한으로 오셨다고 했다. 덕분에 중국어/일본어를 아주 유창하게 구사하셨고, 중국어 일본어 원전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으셨다. 남한에서는 경찰관으로 평생 근무하시고 정년퇴직을 하셨고, 퇴임후에는 성동경찰서의 무도지도사범을 역임하셨다. 검도, 태권도, 합기도, 기천, 요가 등등을 하셨다 들었다. 경찰에 입사할때부터 출신이 무도경관이셨던 듯 했다.
이 양반은 부인이 봉제공장 사업을 크게 하셔서 집안이 부유했는데, 경찰관의 봉급은 집에 한번도 안 갖다주고 오롯이 자신의 무술연구를 위해 쓰셨다고, 초상 치른후에 사모님이 말씀해 주셨다. 사모님은 평생 남편이 월급봉투 갖다 주는걸 받아본적이 없노라 하셨다.

박성권 선생님이 경찰에 투신한 이유는, 경찰 정보과 형사를 하면서 경찰정보망을 이용하여 전국의 무술인들을 찾고 접촉하려는 목적이었다고 후일 말씀하셨다. 박선생님에게는 전통무술을 찾는 것이 평생의 사업이었던 것이다.
나는 경찰과 인연이 많은가 보다. 우리 할아버지가 6.25때 경찰관 신분으로 전쟁에 나가셨다 들었고, 나의 무술 스승님들도 경찰 출신이 한두명이 아니었으니. 사실 나의 사주에는 경찰/군인이 천직이라 나온다고도 들었다. 내 사주가 경찰인데, 경찰을 안해서 인생이 이렇게 꼬였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검도사부님도 경찰이었다. 대학 졸업후 무도경찰로 경찰에 입사해서, 경찰특공대에도 있었고, 마약수사쪽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다. 후일 언더커버로 일본에서 몇 년간 근무하셨고, 나중에는 某국제기구에 들어가 프랑스 리용에서 반년간 훈련받고 해외 근무지로 배치되셨다. 경찰 여러분들은 리용에 뭐가 있는지 잘 아실 것이다. 그는 십년간의 근무후에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남으셨고, 지금은 국적이 바뀌어 북유럽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잘 사신다 들었다.

나는 나의 검도사부님의 소개로 박성권 선생님을 뵙게 되었는데, 전통무술을 찾아다니는 나의 취미와 인생 황혼기에 젊은 제자 하나 받고 싶었던 박선생님의 Needs가 서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두분은 무도경찰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어서, 서로 선후배로 대접하던 사이였다.

(To be continue...)


나의 전통무예 추적기 (1)

- 나의 전통무예 추적기 (1)



어려서 한국 고유의 전통무예를 동경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터. 무술을 하지 않는 사람일 지라도 뭔가 신비한 산중무예가 있지 않을까 꿈꾸었을 것이다. 하물며 무술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에게는 두말할 나위도 없다.


나도 그랬다.


사실 나는 어려서 꽤나 바보였었기 때문에, 장풍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고, 공중부양도 있다고 생각했고, 먼 옛날 엄청난 문명을 가진 환국문화가 있는줄 알았다. 자꾸 서적과 기사에서 장풍과 공중부양이 있다고 하니까 궁금해서 찾아다니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다들 그렇지 않으셨던가? 단학을 수련한 도사들과 공중부양이 언론기사에 가끔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이제와서 그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욕할 마음은 없다. 기자는 그 사회의 집단욕구를 대리만족 시켜줄 뿐이니까. 

장편선도소설 ‘丹’이 출판되자마자 지금은 없어진 종로서적 매대에 서서 다 읽어버렸다. 도무지 집까지 갖고 올 수가 없었다. 물론 다 읽고 한권 샀다.

그 책을 보고는 곧바로 봉우 권태훈 선생님을 찾아나섰다. 그때 신생 출판사였던 정신세계사가 세종문화회관 뒤편 어딘가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출판사에 갔더니 편집장이 봉우 선생님의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다. 하도 졸라대니, ‘스카이웨이 올라가는 입구에 한의원’이라고만 알려줬다. 이 단서 하나 쥐고서 효자동/북촌/세검정/정릉 일대를 열흘쯤 걸어다녔다. 그때는 인터넷이 없었고, 전화번호부를 뒤져야 했던 시절이다. 추운 겨울날 열흘쯤 효자동과 세검정을 헤매고 있는데, 적선동 어딘가 길가의 교통순경이 만수한의원을 찾아가라고 알려줬다. 그 순경은 봉우선생님 소문을 알고 있었던가보다. 알고 봤더니, 봉우선생님의 손자는 나의 사촌형님과 죽마고우였고, 우리 형 장가갈 때 함을 졌을 정도로 친한 분 이셨다. 


어찌어찌 해서 만수한의원을 찾아갔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봉우선생님 자택의 뒷방에서 단학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건방졌던가 보다. 단학 배우러 왔다면서 관등성명도 안 밝힌다며,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라고 욕을 먹은후에, 눈이 녹아 질척거리는 흙탕물에서 큰절을 하고서야 봉우 선생님의 자택안에 들어갈 허락을 받았다. 그때 나의 수련을 돌봐주신 분은 봉우선생님의 제자이셨던 하동인 선생님 이셨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장풍/축지/비월/공중부양 등등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철썩같이 믿을때였으니, 남이 무슨 말을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에게 바보라고 손가락질 해도 괜찮지만, 그때는 나도 얼굴 하얀 스무살이었던 것을 참작해 주시라.

대학다니며 태권도와 검도를 열심히 했다. 아침이면 태권도장 새벽반에 나가 운동했고, 낮에는 학교 검도부 생활을 했고, 저녁에는 헬스클럽에 갔다. 내가 하루에 체육관 세군데 다닌놈이다. 우리 대학은 체육학과가 없어서 전문선수가 없었는데, 내가 유일한 태권도 선수1호 였다. 학생처에서도 개교이래로 태권도 선수등록을 처음 해본다고 했었다.


그때 나의 무술 스승님중의 한분이신 故박성권 선생님을 만났다. (To be continue...)



종로구 청진동 의금부 유적에서 나온 조선칼 유물들

이 무기들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의금부 자리에서 나온 유물들이다.

이곳에 대형건물들을 세우면서 땅을 팠더니 유물이 쏟아진거다.

이 자리가 의금부였다고 하며, 한켠에는 무기 수리창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한다.

총통과 몇가지 다른 유물들,

그리고 칼이 셋, 철퇴가 하나 나와서 전시되었는데,

내가 볼 때는 위에서 세번째 칼은 조선의 칼이 아니었다.


저건 전형적인 일본도의 제식이다.

나는 조선후기에 저런 칼을 만들지 않았을거라고 보고 있다.


첫째, 하바키(동호인)부분이 일본도의 것 이고,

둘째, 칼의 곡선이 일본도 곡선이며,

셋째, 칼의 단면이 육각도로써, 전형적인 일본도 제식의 육각단면을 보여준다.


하바키 부분을 잘 보라.

조선칼의 칼날과 손잡이의 연결부분은 대장간 식칼끼우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세번째 칼은 전형적인 일본도 하바키이다.

조선칼의 동호인 부분은 아래와 같다.


이 칼의 금속성분을 분석하면, 일본섬에서 나오는 사철의 성분이 나올것이라 나는 추측하고 있다. 일본의 칼과 조선의 칼은 금속성분이 다른데다가, 일본도는 접쇠로 만들기 때문에, 부식될때 그 부식의 형태가 상당히 달라진다.


칼날부분이 부서진것은 사용하다가 이빨이 빠진 상태에서 수리가 들어왔던 것이 아닌가 싶다. 칼이라는것은 쓰다가 이빨이 빠지면 칼날을 다 갈아내서 또 재생해서 쓰는것이고, 칼 앞부분이 부러지면, 잘라서 짧은 단도를 만들어 쓰곤 했다.


조선의 별운검 같은 칼은 일본도를 오랜 세월동안 대를 물려가면서

칼날을 갈아내고 잘라가며 리모델링해서 쓴 칼의 형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것이 별운검이 꼬챙이처럼 가느다랗고 짧은 이유다.


어쨌던 이 칼들이 조선 의금부에서 발견되었으니,

조선의 유물로 퉁쳐서 포함시킨다 해도 잘못된것은 전혀 없다.

다만 이 칼의 출신이 일본도라는것은 밝혀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참외처럼 생긴 저 철퇴의 유려함을 보라...


보아하니 궁에서 쓰던 의장용 철퇴도 아니고, 뭐 대단한 상급무사가 썼던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런데도 저런 모양과 제식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무기다.


조선은 역시 철퇴의 나라다.

철퇴로 고려를 폐하고 나라를 세우지 않았던가.

김종서 장군도 철퇴로 때려 죽이지 않았던가.


의금부 자리에서 나온 이 무기들을 보실분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새로 뚫린 지하통로로 나가서, 지상으로 나가지 말고 지하 아케이드로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의 올리브영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잘 안보이는곳에 전시해 놓았다.


클럽/메이스 3차 세미나가 열립니다. 시크릿 트레이닝

입문자를 위한 클럽/메이스 3차 세미나가 열립니다.


- 언제? 10월 25일 (일) pm 1-5시
- 어디? 천보채 (서울 노원구)

- 신청 : www.secrettrainingmall.com
참가자 전원 에게 wooden club 무료증정
- 비용 : 사전신청 15만원 / 현장신청 20만원
- 문의 : handosa@gmail.com / 010-4252-8607


이번 3차세미나 이후에는 클럽/메이스 인스트럭터 교육이 오픈될 것입니다.


클럽 / 메이스 2차 세미나가 열립니다. 시크릿 트레이닝

클럽 & 메이스 2차 세미나가 열립니다.


- 일시 : 9월 20일(일) pm 1-5시


- 장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천보채


- 비용 : 사전신청 15만원 / 현장신청 16만원...


- 신청 : handosa@gmail.com / TEL.010-4252-8607


- 카드 : www.secrettrainingmall.com (카드할부가능)


- 특전 : 신청자 전원에게 목재 클럽벨 한쌍 증정

 

결재를 하실분은 직접 입금후에 연락 주셔도 되고,


쇼핑몰에서 결제도 가능합니다.
 

* 쇼핑몰 바로가기 <http://fa.do/9w4>


























































클럽벨 / 메이스벨 세미나가 열립니다. 시크릿 트레이닝

클럽벨 / 메이스벨 세미나가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해 주십시오.



[MaceBell] 세계최초로 웨이트 교체형 메이스벨(Gada) 출시 시크릿 트레이닝

제가 1991년도에 인도에서 메이스벨(Gada)를 배우기 시작한 이래로,
세월이 꽤 오래 지났는데,
그동안 메이스벨의 구조적 개선을 오랫동안 고민을 하다가
세계최초로 무게를 교체할 수 있는 메이스벨을 개발했습니다.

아마 시크릿트레이닝 1기, 2기 교육 회원들은 기억하고 있을텐데,
당시에 시제품을 만들었던 POM소재의 웨이트 교체 메이스벨을
이번부터 양산해서 제품화 하기로 했어요.
실용신안특허 출원도 했습니다.

필요하신 분 들은 들어가 보시고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 내 자랑같지만, 이거 명품이예요.
소재선택부터 기능성부분까지 꽤 오랫동안 실험해 본 것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제품은 시즌2인데, 손잡이 끝에 둥근 부분이 반구형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웨이트를 끼우는 부분을, 추후에 나올 진짜 돌멩이 웨이트를 끼울 수 있도록 규격 사이즈로 개선했습니다.
조만간 아마존과 이베이에서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총판하실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 들어가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명수 감독님의 역도 세미나 안내 시크릿 트레이닝

이명수 감독님께서 역도 세미나를 개최하십니다.
역도에 관심 있으신 분 들은 참석해서 역도 기술 배워가시기 바랍니다.
초보자와 현역 스포츠 일선지도자, 다 환영입니다.


이명수 감독님은 장미란을 발굴해 키우신 지도자이셨고,
러시아 역도를 한국에 들여오신 선구자셨습니다.
한국은 미국등과 비교가 안되는 역도 강국이지요.



코레일 민영화 사태를 보면서

혹자는 민영화가 효율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한다.
코레일 철도는 지금까지 철도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세금을 내서,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와주는 형태였다고 주장한다.

내가 조직설계, 경영혁신 분야에서 학위 받았다.
경영 효율성, 효과성에 있어서는 나의 블로그나 페북에 와서 궤변 늘어놓으며
아는척 하는 당신보다 내가 절대 모르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국가는 경영의 효율성 지표로 표현되는 조직이 아니다.
기업의 목표는 경영효율성과 이윤의 극대화지만,
국가의 목적은 '공익'이다....

공익(公益), 즉 '공공의 이익'의 준말이다.

장애인들이나 노인에게 정부는 생활보조금을 준다.
기업마인드의 효율성만을 중시한다면, 국민의 세금을 투입하여 장애인이나 노인에게 보조금을 주면 안되겠지.
그러나 국가는 복지차원에서 이들의 생활을 보장해 준다.
나는 내가 내는 세금이 이러한 복지에 사용되는것에 찬성한다.

공공의 적들, 당신들은 자꾸 궤변 늘어놓지 마라.
국가라는것은 가난한자나 없는자, 장애인이나 노인까지 다 포용하고 더불어 가는 조직이지,
특정 집단의 이익만을 극대화 하는 조직이 아니다.
이것이 국가조직와 기업조직의 근본적인 차이다.

그래서 행정학과의 영어명칭은 'Public administraion' 이고,
경영학과의 영어명칭은 'Business administraion' 인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공화국이라는 단어를 하도 많이 쓰니까, 뭔 뜻인지 다들 이해 못하시나본데,
공화(共和)란 '두 사람 이상이 공동으로 함께 화합하여 정무(政務)를 하는 것’으로 공화국이란 공화제(共和制)를 실시하는 국가를 말한다.

나는 복지국가의 敵들과는 끝까지 싸우겠다.
공동선, 공익을 훼손하려는 자 들은 공화국의 적(敵)이다.

국가 기간산업은 절대로 민영화 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공화국의 적과는 끝까지 싸워서, 세금 납부자들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


이글루스 이상

왜 요새 이글루스에는 사진이 안 올라가는걸까요?인터페이스가 몹시 불편한데, 저만 그런건지...그래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는.줄이나 행간도 안 먹고요.

[연합뉴스] 개원 준비 한창인 태권도성지…미리 가본 태권도원 시크릿 트레이닝

기사가 났네요.[연합뉴스] 개원 준비 한창인 태권도성지…미리 가본 태권도원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1/22/0200000000AKR20131122057600007.HTML?from=search

짬뽕에 대한 小考

짬뽕은 본래 일본 나가사키에서 중국인들이 만들어 팔던 탕면의 이름이었다.일본어로는 '잔폰(ちゃんぽん)'이라 했다.

일제시대 이후까지도 고춧가루를 전혀 들어가지 않은, 하얀 국물의 야채와 해산물이 든 탕면의 이름이다.일본의 '잔폰(ちゃんぽん)'은 복건성 화교들이 만들었다고 하던데,실제 복건성에 가면, 지금도 이런 음식이 남아있어서, 복건성 전래설을 강하게 뒷받침 한다.

이런 짬뽕이 6.25를 지난후에 고춧가루가 들어가면서, 현재의 빨간 국물 짬뽕이 탄생했다.6.25 직후까지도 서울 중심부, 종로통에서는 고춧가루가 강하게 든 빨간 짬뽕은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 현상학적으로 볼 때,한국의 짬뽕과 일본 나가사키 짬뽕의 연관성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게 되었다.현재의 한국 짬뽕과 유사한 중국의 음식이라면,초마면(炒馬麵), 담담면(担担面), 홍소우육면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어렸을때 짬뽕은 삼선재료와 야채를 고춧가루와 볶은후에 만든 국수였다.그런데 최근 한국의 짬뽕계는 재료숫자 늘리기 무한경쟁에 들어간 듯 싶다.

이제는 재료가 수십가지에 달할 만큼 많아졌다.이렇게 재료의 숫자로 승부하는 요리를 과연 짬뽕이라 불러야 하는가.

재료만 많이 넣으면, 전국 5대 짬뽕, 10대 짬뽕에 등극할 수 있는데,이렇게 등위에 올라간 짬뽕을 과연 맛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식재료 숫자로 승부하는 요리를 맛있다고 말하겠다면,백가지 재료를 넣으면 제일 맛있는 요리가 되는것 아닌가.여기서 요리사의 실력은 이제 뒷전이다.

나는 냉면이라는 음식은, 미니멀리즘의 극한에 도달한 음식이라고 평가한다.

맑은 국물과, 국수, 이 두가지 이외에는 별로 들어가는 것이 없다.국물과 국수에 요리사의 모든 실력을 드러내야 하니, 미니멀리즘의 극치 아닌가?

실력없는 냉면집에서는 이것저것 다 집어넣고 갈비집 냉면을 만든다.물론 갈비집 냉면도 맛나다고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그런 냉면을 전국 몇대 냉면에 꼽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왜 짬뽕은 식재료 종류가 많이 들어간 것이 맛있다는 인식이 퍼지는 것인가.이것은 우리 조선 짬뽕의 퇴보이며, 짬뽕이라는 문화현상에 대한 심각한 테러이다.

나는 예전처럼 삼선 재료와 야채, 그리고 국물맛으로 만들어진진정한 짬뽕의 형태로 승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식재료 숫자 많이 늘려서 만들어 지는 짬뽕을 추앙하는,맛 모르는 일부 몰지각한 음식 블로거들에 의해 양산된 짬뽕 열풍은 무효다.


천보채 운동 시설물 등장 천보채(天寶寨)이야기

천보채에 새로운 운동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복합적인 멍키짐인데, 천보채의 특성에 맞게 설계하여 공사했습니다.
설계도는 우리가 그렸지만, 자재조달과 시공은 노원구청에서 해 주셨습니다.
노원구청장님, 생활체육과, 공원녹지과가 합심하여 공사 해 주셨고,
간만에 民官이 한마음이 되어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원구청에 겁나게 감사드립니다.

이 시설은 이제 여러가지로 확장할 예정인데요,
우선 체조 링을 걸 것이고, 샌드백도 걸 예정이고,
각종 무기술 훈련에 사용할 타격대가 설치될 것이고,
장법훈련에 사용할 장법 타격대(?)도 한켠에 장착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TRX같은 서스펜션 장비도 걸어야 겠고,
현재 이 시설에서 스쿼트랙과 벤치프레스도 가능합니다.
이 시설에 스쿼트랙이 3군데나 있거든요.

별것 아닌것 같지만, 세세한곳까지 신경썼습니다.
예를 들어서,
평행봉에서 웨이티드 딥을 할 경우에, 너무 무거운 웨이트를 허리에 걸고나면
평행봉까지 뛰어 오르기가 어렵잖아요?
이럴때 쓰려고 평행봉 한쪽에 발을 딛는 발판까지 있습니다.

생긴게 스타워즈의 워커로봇 AT-AT 같아서,
이걸 뭐라고 부를지 고민중입니다.
무게도 500kg이나 됩니다.

11월 16일에 이 시설물에 대한 고사 지낼 예정입니다.
사실은 고사를 빙자한 파티지요.




로버트 카파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

로버트 카파 사진전 다녀왔습니다.
카파 선생이 탄생하신지 올해로 100주년이고,
돌아가신지 올해로 60년이 되는 해 라고 합니다.

잉글리드 버그만의 청혼을 받았다는 것은 무지 부럽고,
그녀의 청혼을 거절했다는 사실에서, 제정신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진은 표준렌즈로 촬영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줌이나 광각을 안쓰다니...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시국선언 성명

참... 명문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

국정원 해체, 민주주의 회복

"진실로써 재판하는 이가 없다. 거짓을 이야기하며 재앙을 잉태하여 악을 낳은 자들뿐이다" (이사야 59:4)

1. 지난 정부 내내 교회는 슬프고 괴로웠다. 대자연을 파괴하고 시민들을 삶터에서, 노동자들을 일터에서 내쫓는 광경을 바라볼 때마다 국가의 존립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거듭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때문에 국가와 자본이라는 두 거대권력 사이에서 사람을 지켜줄 아름다운 정부의 탄생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가 이런 소망을 이뤄주기를 진심으로 염원하였다.

2. 하지만 대통령 선거과정에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인 공작을 전개함으로써 민의를 왜곡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상상조차 못했던 불법의 자행에 우리 모두 경악하였다. 심지어 근소하게 엇갈린 결과마저 사전에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들마저 끊이지 않고 있다. 믿을 수 없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3. 지난봄부터 진상규명과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호소가 잇달았다. 한국천주교회 역시 절차민주주의의 훼손과 오염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였다. 전국 15개 교구의 사제와 수도자들이 뜻을 모아 시국선언을 발표한 것은 한국천주교회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는지 보여주는 현상이었다.

4. 하지만 이 모든 호소는 무시되었다. 최근의 청문회에서 보았듯이 정부와 여당은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들을 방해하고 조롱하였으며 명백하게 드러난 사실마저 또 다른 거짓말로 얼버무리는 억지를 부렸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가려질 일이 아니다. 남북정상대화록의 본의를 왜곡하여 선거에 도용한 일이나 국정원이 이를 무단 공개한 일 등은 여론조작을 위한 댓글공작과 함께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할 중범죄들이다.

5. 우리는 거짓이 지어내는 비참한 결과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나라의 소중한 젖줄을 죽음의 늪으로 만들어버렸던 이명박 정권이 기실 현 집권세력임에도 반성은커녕 떳떳한 국책사업이었다고 강변하는 것도 그 사례다. 살려보겠다던 사업의 구실도 그랬지만 살려냈다던 결과에 대한 평가도 모두 견강부회하는 거짓말들이다. 아예 고질이 되어버린 거짓의 암세포를 말끔히 치유하지 않는 한 우리사회는 그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 불의를 미워하고 정의를 사랑하는 마음은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고 우리는 인간다움 그 자체를 상실하고 말 것이다. 우리가 국정원이 저질렀고 경찰청이 덮어버린 공작들을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에서다.

6. 이제라도 다 같이 욕심을 비우고 현실을 정직하게 성찰해야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미래가 불안하지 않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의 결단과 솔선수범을 바란다. 대통령이 나서서 정치개입과 여론조작 등 지금까지 국정원이 저질렀던 민주주의에 대한 불법적이고 일탈적인 해악과 범죄들을 낱낱이 드러내고 법의 심판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기 바란다. 그때 비로소 역사가 바로 설 수 있고 대통령 자신 역시 '대선무효'라는 불명예를 씻고 떳떳하게 국민 앞에 나설 수 있다.

7. 동료 사제와 청정하신 수도자 제위, 그리고 사랑하는 교우님들과 동료 민주 시민 여러분께 삼가 부탁한다. 거짓에 의한, 거짓을 위한 통치가 이토록 순조로워진 것은 악을 방관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다. 앞으로 닥칠 공안정국 아래 우리의 일상은 용산참사와 쌍용차 해고사태, 4대강과 밀양송전탑 건설 강행, 제주 강정 구럼비와 같은 파괴와 불법의 반복일 가능성이 크다. 이승만 독재와 박정희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던 저항의 정신으로 거짓축출과 민주주의 회복 운동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만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정신의 등불을 꺼뜨리는 일이 없도록 서로 돌보기로 하자.

8. 한국천주교회의 평신도와 수도자들 그리고 사제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 우리는 아래와 같이 호소한다.

첫째, 국정원은 지금까지 저지른 온갖 불법으로 자신이 얼마나 민주주의 존립을 위협하는 해악적 존재인지 스스로 충분히 증명하였다. 그러므로 더 이상 존립할 이유가 없다. 당장 해체되어야 한다.

둘째, 원세훈, 김용판 등 국정원 사태와 관련된 모든 범법자들은 엄중히 처벌되어야한다.
셋째, 청와대는 법과 원칙에 따른 검찰의 진상규명 노력을 제지하려는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죄를 부르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다.

넷째, 박근혜 대통령은 이상의 불법을 깨끗이 정화한 다음 국민 앞에 정중하게 사과하고 새롭게 신임을 구하라. 그래야만 '대선무효'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다.

9. 우리가 먼저 빛의 소명을 다짐하자. 9월은 한국천주교회의 순교자성월이다. 하느님 공경과 이웃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던 순교자들의 정신으로 시대의 짙은 어둠을 밝히자.

2013년 9월 23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자원자 모집합니다. 시크릿 트레이닝

[ 자원자를 모집합니다 ]

오는 9월 14일(토)에 코어 트레이닝과 단전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무주 태권도원이 내년에 오픈하는데, 오픈하면서 상설 간판 프로그램이 6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3가지 프로그램을 파일럿 테스트 하는 일 입니다.
프로그램의 명칭은

1) 태권 힐링 테라피 (3시간)
2) 전통 체력훈련 (2시간)
3) 오행 폭포수련 (1시간)
입니다.

이 3가지 프로그램의 체험자로 참여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아직 시행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제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고
그동은 경험하지 못했던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원자 모집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점심/저녁 식사와 간식, 음료는 제공합니다.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체력적으로 꽤 힘들 수 있습니다.
기공/명상 관련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경우에는 그리 힘들지 않겠지만,
단전 트레이닝, 하체 트레이닝, 전통 체력훈련은 땀이 좀 날 것입니다.

식사문제와 기타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9월7일까지 선착순으로 10명만 받겠습니다.
이미 다른 인원이 10여명이 있으므로, 잔여 인원은 10명 입니다.

여기 블로그 포스팅에 '비밀글 댓글'로 참여 의사를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여의사를 밝혀주실때는
이름, 핸드폰 번호, 성별, 나이, 운동경력을 다 써주십시오.

20살 이하 미성년자는 신청 받지 않으며, 55세 이상도 받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장소는 신청자에 한해서 별도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 당일날 그냥 참관은 불가합니다.
이 행사는 관련기관 공무원과 직원들이 참관하실 예정이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행사의 진행을 위해, 단순 참관이나 구경오시는 것은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비밀글 댓글로 남겨주시면, 수시로 확인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망

1.
지난 토요일, 시청 광장에 있었다.
사이사이에 위장한 사복경찰도 많이 보였고, 돈 받고 동원된 건달들도 있었다.
건달들이 할배들이라는게 좀 안스럽긴 했다.

이번  박근혜 부정선거 시위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를 거치면서, 한국의 진보조직은 와해됐다.
80년대에 '언더(Under)'라고 부르던 조직이 없다.

운동을 지휘할 조직이 없으니, 지금 상태로는 MB의 광우병 파동때와 마찬가지로 명박산성을 넘지 못할 것이다.

지금처럼 시청광장에서 모여서 감격한 표정으로 촛불들고 외치는 것,
사실 마담 박근혜가 제일 원하는 것은 이것이다.
이러다 시간 가는것이, 그녀가 바라는 최선의 시나리오 일 것이다.

80년대 6월항쟁은 갑자기 길에 몰려나와서 성사된 것이 아니다.
박정희가 집권하던 시기부터 차근 차근 쌓여온 투쟁의 역량이 결집되어 가능했던 것이다.
민청학련부터 시작해서 십수년간 수많은 피를 흘려가며 건설한 조직이 6월 항쟁을 이루어 낸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없다.
적어도 요새 시청앞에는 조직이 없다.

지금 상태로는 아무리 사람이 모여봐야 그냥 '촛불잔치'로 끝날것이다.
그리고 실패한 시위에 대한 패배감만 더 늘어날 것이고, 정치무관심은 가속화 될 것이다.

80년대에는 커뮤니케이션의 속도가 지금보다 많이 느렸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80년대에 10년 걸려야 했던 조직건설을, 지금은 2년안에 가능할 수도 있을것이다.

나는 박근혜 정부가 가장 두려워 할 것은 혁명조직의 부활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들도 이걸 다 알고 있을것이고, 따라서 지하 언더조직의 건설을 막기 위한 모든 행동을 할 것이라고 본다.

아마도... 조만간 여러가지 간첩단 조작과 대대적 검거열풍이 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항쟁의 지도부가 건설되는 것 만은 막으려 할 테니까.


2.
모든 세대는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보여야 한다.
적자생존의 인간세상에서 이것은 분명히 중요한 일이다.

인간 개인이 성년식을 하듯이,
특정 세대는 자신들의 세대가 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임을 증명하는 성년식을 해야 한다.

4.19세대, 6월항쟁 세대는 자신들의 존재감을 역사앞에 분명히 보였다.
그래서 이 세대들은 지금 한국사회를 장악하고 있는것이다.

세상의 모든 혁명은 20대가 이루어 왔다.

이번 박근혜 부정선거 사건은, 4.19세대나 386세대의 전쟁이 아니다.
이번 싸움은 80년대생들의 싸움이다.
88만원 세대로 찌그러져 살아가는 80년대, 90년대생들의 싸움이다.

나는 기억한다.
6월항쟁때, 길가의 넥타이부대가 보도블럭을 깨주고,
길가 치과의 의사와 간호원들이 얼음물 들고나와 나눠주던 광경을.
수퍼의 아줌마는 김밥을 들고나와 나눠주었고, 도망가면 셔터 내리고 숨겨주었던 그 때를.

아마도 우리 나이세대가 할 수 있는건 사실 이것 일 것이다.
솔직히 말하건대, 이번 싸움에서 386세대는 뒷방노인밖에 될 수가 없다.

80년대, 90년대생들이 스스로 그들만의 조직을 건설하고,
자신들의 존재를 다른 세대앞에 증명할 수 있을지,
나는 관심을 갖고 보려한다.

물론 나도 뒤에 서 있을것이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건 머리수 채우는 것과, 뒤에서 팔자걸음으로 따라 걸어다니는 것 밖에 더 있겠는가.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