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글

눈내리는 산에 다니다보니, 고글이 필요했다.
눈보라 칠때, 고글 없으면 눈을 뜨지도 못하고, 전진도 어렵다.

고글이 꽤 비싸다.
오클리 제품은 15-30만원쯤 하고, 서드파티의 제품도 웬만하면 5-10만원은 줘야 산다.
값도 값이지만,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매장에 가서도 맨날 만지작 거리다가 말았었다.

그런데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다.
옥션에 들어가보니까, 고글 하나에 5800원에 파는거였다.
사진을 보니 괜찮은것 같아, 싼맛에 두개를 주문했는데,
오늘 고글이 도착했다.

이 제품이다.









물론 중국산이다.

그러나 시중에서 파는 10만원짜리 고글과 차이가 없었다.
원 세상에... 5천원짜리가 10만원짜리와 품질 차이가 없다니...
오늘 갑자기 횡재한 느낌이었다.

이거, 안티포그 시스템(김서림 방지)에 자외선차단 필터 다 되는거다.
5천원짜리 고글쓰고 히말라야 가게 생겼다~  과연 누가 믿겠느냐고, 이게 5천원짜리 고글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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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사 | 2007/01/09 20:30 | | 트랙백 | 덧글(1)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7/01/10 14:12
아아 횡재하셨네요 ;ㅁ; 역시 위대한 중화 인건비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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