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6일
유전자
나는 팔괘권사다.
나는 팔괘장이라는 무술을 수련하고 있고, 일단 과정이수는 다 한것 같으며,
정식 배사를 한 팔괘문파의 적전제자다.
그런데 팔괘장과 형의권이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거라고 하면,
눈에 핏발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팔괘장, 형의권, 심의육합권, 소림사 심의파, 의권, 팔극권이
결국 같은 얘기를 조금 다른 형태로 설명하고 있는 무술이라고 생각한다.
소림사 심의파의 장문인인 덕건스님의 기술들을 보면,
팔괘장의 실전 기격방식과 거의 똑같다.
무술은 원래 다 비슷한거라고 둘러댈 수도 있겠지만,
팔괘장과 무에타이는 기술이 전혀 다르다.
즉, 세상 무술은 다 비슷한것은 아니며, 비슷한 것 끼리 그루핑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팔괘장은 연무가 곡선적이고 아름답다.
무공을 쌓는 방식은 '주권'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한다.
주권 없이는 팔괘장의 무공은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면 기격은?
팔괘장의 기격은 형의권과 무척이나 흡사하다.
그리고 소림 심의파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팔극권과도 절반 이상 같다고하면, 문외한들은 고개를 갸우뚱 할 것이다.
예전에 중국 하북성 맹촌에 가서, 팔극권 장문인 오련지 노사 자택에 방문했을때, (나는 오노사님 댁에 두번이나 갔었다)
오련지 노사님이 몇시간동안 팔극권 기술들을 보여주셨는데, 팔괘장의 기격방식과 너무나 비슷했다.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심의권이라는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팔극권은 형의권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팔괘장 역시 형의권의 뿌리를 가지고, 주권이라는 독특한 연공방법을 첨가해서 성립했다.
소림 심의파도 심의권과 사촌 아닌가.
대성권, 의권 역시 형의권에서 갈라져 나왔다.
팔괘장의 64식 직탕투로는 형의권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36식 투로도 역시 형의권과 비슷하다.
36식 투로는 보고 있자면, 이게 소림 대홍권인지 팔극권인지 헷갈릴만큼 비슷하다.
팔괘장의 고유의 권법은 용형팔괘장 하나 뿐이라고 해도 과히 틀린말은 아니다.
무술에는 유전자가 있어서,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연무자가 대를 이어 바뀌어도,
그 무술의 고유흐름과 원리는 바뀌지 않는다.
팔괘장은 형의권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배우기 어려운 무술이다.
예전에 대성권을 배울때, 사부님은 그러셨다.
팔괘장을 배웠으니, 대성권은 70%는 배운 셈이라고.
그만큼 팔괘장과 대성권은 기격방식에서 공통점이 많았다.
당연하지... 둘 다 형의권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무술들이니까 말이다.
즉 팔괘장은 무공은 독특한 주권으로 연성하고,
기격은 형의권적 방식으로 하는 무술이라고 이해하면 간단하다.
원주를 빙빙 도는 것에 현혹되어, 이것이 직선적이고 강맹한 형의권과 다른 무술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무술 초짜이고, 무술원리를 모르는 것이다.
실제로 팔괘장의 기격은 강맹하고 과격하다.
실전투로는 직선으로 뛰며, 빠르고 힘차게 한다.
주권수련만 원주를 돌며 우아하고 천천히 하는 것이다.
유전자라는것은 수백년,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서,
보고 있자면,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팔괘장을 창시한 과거의 동해천 선사도, 어디선가 형의권과 소림권을 배웠었던 것이고,
주권이라는 독특한 수행법을 발견하자, 이것을 팔괘장의 연공방법으로 채용한 것이다.
150년전 동해천 선사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했던 것이고, 내가 가는 길을 먼저 간 것이다.
동해천 선사가 따라갔던 수행의 경로를, 후대의 제자들이 다시 똑같이 따라가게 된다는 것이
생각해보면 참 흥미롭고 숙연한 일 이다.
나는 팔괘장이라는 무술을 수련하고 있고, 일단 과정이수는 다 한것 같으며,
정식 배사를 한 팔괘문파의 적전제자다.
그런데 팔괘장과 형의권이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거라고 하면,
눈에 핏발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팔괘장, 형의권, 심의육합권, 소림사 심의파, 의권, 팔극권이
결국 같은 얘기를 조금 다른 형태로 설명하고 있는 무술이라고 생각한다.
소림사 심의파의 장문인인 덕건스님의 기술들을 보면,
팔괘장의 실전 기격방식과 거의 똑같다.
무술은 원래 다 비슷한거라고 둘러댈 수도 있겠지만,
팔괘장과 무에타이는 기술이 전혀 다르다.
즉, 세상 무술은 다 비슷한것은 아니며, 비슷한 것 끼리 그루핑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팔괘장은 연무가 곡선적이고 아름답다.
무공을 쌓는 방식은 '주권'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한다.
주권 없이는 팔괘장의 무공은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면 기격은?
팔괘장의 기격은 형의권과 무척이나 흡사하다.
그리고 소림 심의파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팔극권과도 절반 이상 같다고하면, 문외한들은 고개를 갸우뚱 할 것이다.
예전에 중국 하북성 맹촌에 가서, 팔극권 장문인 오련지 노사 자택에 방문했을때, (나는 오노사님 댁에 두번이나 갔었다)
오련지 노사님이 몇시간동안 팔극권 기술들을 보여주셨는데, 팔괘장의 기격방식과 너무나 비슷했다.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심의권이라는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팔극권은 형의권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팔괘장 역시 형의권의 뿌리를 가지고, 주권이라는 독특한 연공방법을 첨가해서 성립했다.
소림 심의파도 심의권과 사촌 아닌가.
대성권, 의권 역시 형의권에서 갈라져 나왔다.
팔괘장의 64식 직탕투로는 형의권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36식 투로도 역시 형의권과 비슷하다.
36식 투로는 보고 있자면, 이게 소림 대홍권인지 팔극권인지 헷갈릴만큼 비슷하다.
팔괘장의 고유의 권법은 용형팔괘장 하나 뿐이라고 해도 과히 틀린말은 아니다.
무술에는 유전자가 있어서,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연무자가 대를 이어 바뀌어도,
그 무술의 고유흐름과 원리는 바뀌지 않는다.
팔괘장은 형의권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배우기 어려운 무술이다.
예전에 대성권을 배울때, 사부님은 그러셨다.
팔괘장을 배웠으니, 대성권은 70%는 배운 셈이라고.
그만큼 팔괘장과 대성권은 기격방식에서 공통점이 많았다.
당연하지... 둘 다 형의권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무술들이니까 말이다.
즉 팔괘장은 무공은 독특한 주권으로 연성하고,
기격은 형의권적 방식으로 하는 무술이라고 이해하면 간단하다.
원주를 빙빙 도는 것에 현혹되어, 이것이 직선적이고 강맹한 형의권과 다른 무술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무술 초짜이고, 무술원리를 모르는 것이다.
실제로 팔괘장의 기격은 강맹하고 과격하다.
실전투로는 직선으로 뛰며, 빠르고 힘차게 한다.
주권수련만 원주를 돌며 우아하고 천천히 하는 것이다.
유전자라는것은 수백년,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서,
보고 있자면,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팔괘장을 창시한 과거의 동해천 선사도, 어디선가 형의권과 소림권을 배웠었던 것이고,
주권이라는 독특한 수행법을 발견하자, 이것을 팔괘장의 연공방법으로 채용한 것이다.
150년전 동해천 선사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했던 것이고, 내가 가는 길을 먼저 간 것이다.
동해천 선사가 따라갔던 수행의 경로를, 후대의 제자들이 다시 똑같이 따라가게 된다는 것이
생각해보면 참 흥미롭고 숙연한 일 이다.
# by | 2007/10/26 14:58 | 武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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