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7일
물맛
에일맥주양조단에 가입하겠다는 어떤 곰탱이가 떠올라 잠시 포스팅.
1.
술맛, 차맛은 결국 물맛이다.
물이 90%이상을 좌우한다.
물맛을 보고 그 차이를 분별하고, 好惡를 알지 못하면, 술맛과 차맛도 알지 못한다.
커피맛도 물론이다.
2.
시중의 국산맥주를 사 보면, 병입한 장소가 한군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병입공장마다 맥주맛이 극히 조금 다르다.
왜냐하면 맥주는 대개 지하수를 취수해서 정수하여 만들기 때문에, 지역마다 물맛이 달라 그렇다.
병입공장이 다른 맥주를 사다놓고, 펩시찰렌지 하듯이 마셔보면서 연구해도 좋다.
3.
시중 생수도 취수장소에 따라 물맛이 다르다.
똑같은 A社의 생수제품인데도, 취수구에 따라서 물맛이 조금 다른데,
이 차이를 분간할 수 없다면, 맛을 잘 모르는거다.
같은 산에서도 약수터마다 물맛은 다른 법이다.
4.
커피집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정수기로 끓인 커피와 생수로 끓인 커피를 구별하지 못한다면, 물맛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맛에 그리 민감하지 못한 사람이다.
맛에 민감하거나, 차와 커피맛을 잘 아는 사람은 이것을 충분히 구별할 수 있다.
5.
맛에 민감하다는것은 세상살기 좀 힘들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그러니까 맛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냥 각자 좋은것을 먹고 마시고 살면 인생이 행복한 것이다.
어느쪽이 더 좋거나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1.
술맛, 차맛은 결국 물맛이다.
물이 90%이상을 좌우한다.
물맛을 보고 그 차이를 분별하고, 好惡를 알지 못하면, 술맛과 차맛도 알지 못한다.
커피맛도 물론이다.
2.
시중의 국산맥주를 사 보면, 병입한 장소가 한군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병입공장마다 맥주맛이 극히 조금 다르다.
왜냐하면 맥주는 대개 지하수를 취수해서 정수하여 만들기 때문에, 지역마다 물맛이 달라 그렇다.
병입공장이 다른 맥주를 사다놓고, 펩시찰렌지 하듯이 마셔보면서 연구해도 좋다.
3.
시중 생수도 취수장소에 따라 물맛이 다르다.
똑같은 A社의 생수제품인데도, 취수구에 따라서 물맛이 조금 다른데,
이 차이를 분간할 수 없다면, 맛을 잘 모르는거다.
같은 산에서도 약수터마다 물맛은 다른 법이다.
4.
커피집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정수기로 끓인 커피와 생수로 끓인 커피를 구별하지 못한다면, 물맛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맛에 그리 민감하지 못한 사람이다.
맛에 민감하거나, 차와 커피맛을 잘 아는 사람은 이것을 충분히 구별할 수 있다.
5.
맛에 민감하다는것은 세상살기 좀 힘들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그러니까 맛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냥 각자 좋은것을 먹고 마시고 살면 인생이 행복한 것이다.
어느쪽이 더 좋거나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by | 2008/04/17 21:28 | 樂 | 트랙백 | 덧글(12)








섬세한 맛을 구분하지 못해서,맵고 짜고 탄산스러운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되구요.
입맛과 위장이 동시에 저질이 되어가는 악순환의 반복이 될 위험이 많죠.
가끔씩 정말 취향이 아닌 노래를 누군가 해서 괴로울 때가 있긴 하죠.
그저 관심을 거기에 안 두고 다른 데에 두는 걸로 충분히 괴로움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맛에 대한 심미안을 가진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군요.
어 맥주맛이 별로네? 맛엔 신경끄고 술집 인테리나 함께한 사람들만 보자~ 는 식이면 괜찮을 듯.
그래서 같이 간 사람에게 그렇게 말했더니 까탈스럽게 군다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이렇게 태어난 걸 어쩌라구요 ㅠㅠ
사실 냄새나 맛에 민감한게 사는데 오히려 불편함을 줄 경우가 더 많은 것같습니다.
한국의 물이 좋고 금수강산이라는 얘기는 우리가 박정희때 세뇌된 겁니다. 일본물맛이 한국보다 좋으며, 중국 북방 물맛이 한국보다 좋습니다. 오죽하면 맥아더가 일본을 점령하고 나서, 일본 물이 너무 좋으니 실어다가 마시자고 했겠습니까. 일본물이 한국보다 맛있다는건 정설입니다.
한국 물이 다른나라보다 좋을거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천일염이 지중해 천일염보다 나을거 전혀 없고, 히말라야 암염보다 특별히 맛있지도 않습니다. 우리것이 좋은것도 있겠지만, 다 좋은건 아니라는거 알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 천일염 외에도 세상은 수많은 소금이 있습니다. 이 역시 기본 수준 이상이면 (주로 미네랄 함량) 우월 이전에 어떤 음식에 어떻게 맞느냐가 더 중요할 듯 싶군요. 그리고 천일염은 한국전통소금이 아닙니다. 비교를 하려면 자염으로 비교해야 옳습니다. 천일염이라면 님 의견에 비스무리 동의하겠지만, 자염이라면 동의못하겠습니다. ^^
전 각종 소금으로 스파게티 삶아보고 김치도 담궈 봤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우리나라 천일염이 항상 손가락 안에 들더군요.
많이 아는게 결국은 좋을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결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