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중국 사천성 지진이 나자마자,
한 高人이 이런말을 했다. (예언이 아니고 논리적 분석의 결과로)
'중국 재앙은 아직 다 안 끝났는데, 다음번은 '물(水)'이다.' 라고.
즉... 홍수라는거였다.

오늘 뉴스를 보니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대지진으로 대형 댐 2개와 중형 댐 28개 등 모두 391개의 댐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도강언市에 있는 쯔핑푸(紫坪鋪)댐이 붕괴위기라고 한다.
댐이 하나 붕괴되면 도미노로 계속 터질거고, 결국 삼협댐도 위험할수 밖에 없다.
삼협댐이 터지면 그 하류에 있는 호북성과 안휘성 강소성이 다 날아갈거고, 수천만명이 죽을수도 있다.

아무리 중국인들이 몰지각하고 서울에서 저지른 죄를 생각하면 밉긴 하지만,
저런 재앙은 그들을 동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하늘도 이제 그만해야 할텐데...
나는 중국 공산당정부가 미운거지, 어리숙한 중국 인민들이 미운게 아닌데...

(중국인들 수만명 죽었다는 것 보다, 아직도 팬더가 무사하다는 기사에 관심이 가는거 보면,
나도 박애주의자나 코스모폴리탄이 되기는 애전에 글러먹은 놈이다.)

by 한도사 | 2008/05/15 10:25 |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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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원심무형류 at 2008/05/15 13:37
일단 발등에 물이 더 걱정입니다;;
Commented by 措大 at 2008/05/15 15:16
저는 한심하게도 중국 댐 연쇄 붕괴 위기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약 5초간 "정말 연쇄 붕괴가 되어버리면 당분간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훌륭한 반대 논거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먼저 품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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