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 Malt

오늘 청담동에 그 유명한 Coffee Bar K 에서 싱글몰트를 줄세우는 호사를 누렸다.
Coffee Bar K는 인터넷에도 꽤 많이 글이 올라온 집이다.
스트로보를 터뜨리지 않으려고, ASA800에 그냥 찍었다.
ASA800에 작은 콤팩트카메라라서 화질은 나쁘다.

400가지 위스키가 있다는 이 집의 진열장의 한켠. 반대쪽에 이런게 2-3배 길이로 또 있다.

위스키 Cask통들. 오른편은 일본 커피바K의 본점에서 온 일본인 바텐더.

내가 좋아하는 라프로익 15년산. 오른편은 구와일라 캐스크.

오늘 맛 본 에일라섬의 싱글몰트들.
왼편부터 보모어, 라가블린, 라프로익, 번하임, 구와일라. (게르語라서 영어와 읽는법이 좀 다르다)

동페리뇽 샴페인들. 450만원까지 있다. 007 제임스본드가 좋아하는 62년, 66년산 동페리뇽은 한병에 3백만원대.

5대 샤또의 와인들도 꽤 많은데.
샤또 로칠드가 1,000만원, 샤또 마고가 1,700만원.

이집에서 제일 비싼 로마네꽁띠. 한병에 5,500만원~!

이분이시다... 5500만원의 포쓰.

오늘 구와일라 Cask를 마셔보니, 58도 싱글몰트 원액의 맛이 기가막혔다.
구와일라가 바디가 약한데도 뒷향이 강한것은 역시 알콜돗수와 관련이 있는듯.
다음에는 라프로익 Cask를 마셔봐야겠다.

여기에 보면 78년산 와인, 79년산 위스키...이런것들이 꽤 있었는데,
가격은 보통 한병에 4백만원대가 많았다.
누가 이런걸 병으로 사 마시냐고 물어보니, 바텐더 대답이 가관이다.

가끔 회장님들이 젊은 애인 데리고 와서, 그녀의 탄생년도 와인이나 위스키를 사주곤 한다는 거다.
50-60대 돈많은 회장님정도 되면, 서른살 된 애인을 둘 만 하지...
그러니까 젊은 애인일수록 돈이 덜 든다는거네.
회장님께서 괜히 45살정도 되는 애인 만들면, 술값은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진다.
회장님들이 젊은 애인 두는데에는 이러한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이유가 있었던거였다...
음... 나처럼 돈 없는 사람은 여중생이나 여고생을 애인 만들면... 리저브 연도가 적으니까 술값이 싸겠군...ㅎㅎ

덧글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메모장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