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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헬기


이것은 나의 친한 친구의 '작품'이다.
이번 서울공항 에어쇼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어려서부터 친한 내 친구는 지금 육군항공대 중령이다.
육사 수석졸업해서 동기회 회장까지 하는 수재인데,
남들 권유 다 뿌리치고 육군항공대로 가서, 전투헬기 조종사가 됐다.

얘는 어려서부터 헬기와 비행에 빠져있었다.
오랫동안 전투헬기인 수퍼코브라를 몰았고, 미군 아파치 헬기를 몰았던 적도 있었다.
그러더니 몇년전에는 수리온 헬기를 만드는 방위사업청 KHP 사업단에 팀장으로 들어가
수리온 헬기 사업을 진두지휘 했다

이 비행체는 내 친구의 일생의 역작이다.
저건 그냥 헬기가 아니고, 한 남자의 꿈이 담긴 헬기다.
나의 벗이 저 헬기를 몰고 창공을 날아다니기를 희망한다.

덧글

  • 우기 2011/10/18 14:45 #

    성공적인 시험비행을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멋진 친구분을 두셨군요.
  • 아르니엘 2011/10/18 15:11 #

    본문은 멋졌는데 태그로 친구분을 배신하시는 한도사님 ㅠ.ㅠ
  • 한도사 2011/10/18 16:11 #

    한번은 저 친구와 성남공항 활주로에서 만났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아파치를 몰고 한바퀴 돌고 오더라고요. 미군이 운전해보라고 잠시 빌려준거라데요. 그날 이 친구가 하는 말이, 코브라가 티코면, 아파치는 그랜저야~ 그러던데요.
    그리고 이번에 수리온은 처음부터 미군의 UH-60 헬기를 한단계 다운 그레이드 한 정도로 설계되었어요. UH- 60보다 성능이 좀 많이 떨어집니다. 수리온이 당연히 아파치보다 더 좋을리는 없겠죠.
  • 아르니엘 2011/10/18 17:27 #

    아, 뭐 농담으로 한 말이었는데;;; 사실 아파치가 좋기야 좋죠. 전투헬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아파치이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예전에 국내만화중에 주인공이 헬기 몰고 마피아랑 싸우는 만화가 있었는데. 제목이 블랙 코브라였던가? 나중에는 마피아가 무슨 전투기까지 동원하는 황당한 전개였지만 재미있긴 재미있었죠. 그나저나 그자리에서 미군에게 아파치를 빌려올 정도라니, 과연 엄청난 파워를 가진 동기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제 동기중에서 제일 잘나가는 사람이라고 해봐야 추신수정도(그것도 같은 학교 같은 학번이라는 정도밖에 공통점이 없는 동기 ㅠ.ㅠ)?
  • 한도사 2011/10/21 10:01 #

    미군이 빌려준건 아니고, 한국에 물건을 팔고 싶으니까 몰고와서는 한번 타보라고... 일종의 팸투어를 한 거죠. 그런 고가의 군사장비를 막 빌려줄리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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