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1월 11일
침·뜸자리 경혈 위치 한국·중국·일본 통일
침·뜸자리 경혈 위치 한국·중국·일본 통일
[중앙일보 예영준 특파원] 한방에서 침.뜸자리로 사용되는 경혈(經穴) 361곳 가운데 4분의 1가량이 한.중.일 3국 간에 조금씩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3국은 이에 따라 경혈 위치를 통일한 뒤 내년에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인을 받기로 했다.

10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한.중.일 3국 전문가들이 WHO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각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경혈 위치를 비교 조사한 결과 92군데가 서로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옛 문헌과의 대조 등 위치 확인 작업을 거쳐 지난해 10월 회의에서 92곳 중 77곳의 위치를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주로 중국에서 사용되는 경혈 위치가 표준으로 확정됐다.
나머지 경혈 15군데는 아직 대조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위치 차이가 가장 큰 경혈은 목이 잘 돌아가지 않을 때 듣는 사독(四瀆) 등 팔뚝 쪽에 있는 경혈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과 일본은 팔꿈치에서부터 손목까지를 10등분해 경혈 위치를 정한 데 반해 중국은 같은 부위를 12등분해 위치를 설명하고 있어 같은 이름의 경혈도 실제로는 서로 위치가 달라진다.
경혈은 중국에서 약 2000년 전 처음 사용됐으나 나라.유파별로 위치와 그 개수가 서로 달랐다.
WHO는 1989년 전문가 회의를 열어 경혈 361개의 명칭을 통일해 공인했으나 위치는 각국의 의견이 달라 통일하지 못했다.
도쿄=예영준 특파원 yyjune@joongang.co.kr ▶기자 블로그
[중앙일보 예영준 특파원] 한방에서 침.뜸자리로 사용되는 경혈(經穴) 361곳 가운데 4분의 1가량이 한.중.일 3국 간에 조금씩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3국은 이에 따라 경혈 위치를 통일한 뒤 내년에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인을 받기로 했다.

10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한.중.일 3국 전문가들이 WHO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각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경혈 위치를 비교 조사한 결과 92군데가 서로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옛 문헌과의 대조 등 위치 확인 작업을 거쳐 지난해 10월 회의에서 92곳 중 77곳의 위치를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주로 중국에서 사용되는 경혈 위치가 표준으로 확정됐다.
나머지 경혈 15군데는 아직 대조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위치 차이가 가장 큰 경혈은 목이 잘 돌아가지 않을 때 듣는 사독(四瀆) 등 팔뚝 쪽에 있는 경혈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과 일본은 팔꿈치에서부터 손목까지를 10등분해 경혈 위치를 정한 데 반해 중국은 같은 부위를 12등분해 위치를 설명하고 있어 같은 이름의 경혈도 실제로는 서로 위치가 달라진다.
경혈은 중국에서 약 2000년 전 처음 사용됐으나 나라.유파별로 위치와 그 개수가 서로 달랐다.
WHO는 1989년 전문가 회의를 열어 경혈 361개의 명칭을 통일해 공인했으나 위치는 각국의 의견이 달라 통일하지 못했다.
도쿄=예영준 특파원 yyjune@joongang.co.kr ▶기자 블로그
# by | 2005/01/11 10:59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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